-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12월 12일 중부전선의 전방부대를 방문,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전투력이 있어야 한다. 오늘도 미래에도 군에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평화가 달려있다. 우리 군을 최강의 군대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사명감과 보람을 가지고 복무해 달라”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육군 무적태풍부대 OP(전방관측소)와 군사시설 및 전차부대 등을 시찰한 뒤 ‘장병들과의 대화’에서 “군은 전쟁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안정과 먼 훗날의 평화를 지키려면 강력한 전투력과 관용할 줄 아는 가치를 균형 있게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 [장소] 경기 동두천 육군제28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