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3월 7일 건설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균형발전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우리 삶의 심각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지금의 국토배치는 이대로 20, 30년 이상 살 수 있는 배치가 아닌 만큼 국토를 재편성해야 하며 또한 질적으로 개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역사적 과업”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말고 수도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없는 만큼 진심으로 이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열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도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근무하는 사람은 당장의 문제로 생각하면 이것저것 귀찮겠지만 지방을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고 국토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것인 만큼 누군가는 가야한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