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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7월 21일 아프카니스탄 피랍 사태와 관련, "정부는 신속하고 안전한 귀환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비롯한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유엔 등 국제사회도 우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납치단체는 우리 국민들을 조속히, 그리고 안전하게 돌려보내 주어야 한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고귀한 인명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