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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3월 13일 '2007년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여성·아동·청소년정책)'에서 "지금 여성부·청소년부의 지위와 발언권은 우리 정부 하에서 최상의 상태"라며 "우리 여성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그만큼 확대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여성부나 청소년위원회의 권력이 정부 아래서 아직 충분하지는 못하다"면서 "이것은 한국 여성들의 몫"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