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후세대'의 첫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깊고 오랜 양국의 우호 친선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어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후손들이 만들어 갈 미래에 대해서 더욱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나아가 동북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마음을 열고 협력해야 합니다.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앞선 민주주의의 전통과 시장경제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한·일 양국에게 선도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국 지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
[연설 장소]황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