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노무현사료관 로고

전체 메뉴 열기
검색

검색

ASEAN 비즈니스 투자 정상회의 기조연설 : 대통령 연설문

다운로드 마이 아카이브에 담기



사료정보

  • 2003.10.07.
  • 대통령비서실
  • 55575
  • 대통령비서실
  • [다운로드]

내용

저는 오늘과 내일, ASEAN국가 지도자들과 만나 이러한 비전에 관해 논의하게 됩니다. 이를 토대로 ASEAN과의 중, 장기적인 협력방안을 하나씩 구체화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그동안 정치, 외교 분야에서만 진행되어 오던 한, ASEAN간 협의 채널을 경제, 통상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둘째, ASEAN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동아시아 통합 움직임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현재 'ASEAN과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등을 통해서 추진 중인 역내 금융협력에도 적극 참여해 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아시아 경제계 지도자 여러분,
한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위치를 기반으로 이 지역의 협력 확대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나라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한국을 개방된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통해서 동북아는 물론, 동아시아 전체의 공동번영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21세기는 도전과 기회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 시대와 냉전의 시기에 겪어야 했던 억압과 대결의 역사는 종언을 고했습니다. 동아시아는 북미∙EU지역과 더불어 세계 경제의 3대축으로 부상했습니다. 이 지역만큼 발저 가능성과 협력의 여지가 큰 곳도 없습니다. 그러나 도전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경쟁구도 속에서 한국과 ASEAN이 함께 번영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역내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동아시아 지역에 개방과 협력의 질서를 진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미주∙유럽 지역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 실질적인 주역은 여기 계신 기업인 여러분입니다.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ASEAN 각국의 경제계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연설 장소]힐튼호텔(발리)

목록

목록
위로
(03057)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3 전화 82-2-1688-0523 팩스 82-2-713-1219 이사장 정세균 사업자번호 105-82-17699
PC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