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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한국은 반세기 전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운 혈맹입니다. 터키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오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인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경제협력 확대에서 테러근절 방안에 이르기가지 다양한 논의와 합의를 이룬 데 대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연설 장소]청와대 영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