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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브라질은 지리적으로 먼 나라임에도 정치∙경제적 발전과정에서는 서로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양국 모두 오랜 군사독재를 물리치고 민주화를 이룩했으며, 1990년대 말의 경제위기도 성공적으로 극복했습니다.한국은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브라질과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찾고자 합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걸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원합니다. [연설 장소]외교부 연대회장(브라질 브라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