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전 폐하의 방한은 양국 우호협력의 획기적인 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5년동안 교역량이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한국문화의 해'로써 다양한 행사가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한국이 마드리드 국제 현대 미술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합니다. 지금 스페인에는 3,500명의 한국 동포들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분들이 두 나라 관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폐하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배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연설 장소]왕궁 Palacio Real(스페인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