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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5월 31일 제3차 반부패 세계포럼(GF) 폐막 전체회의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했다. 노 대통령은 연설에서 '반부패'는 21세기의 새로운 화두이자 최대 도전과제라고 규정하고 오늘날 부정부패는 더 이상 국내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는 만큼 부정부패 퇴치는 전 세계적인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