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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7월 23일 민원·제도개선 담당 공무원과의 대화 행사에 이은 오찬에서 "기업이 스스로 평가하듯이 공직사회도 당당하게 국민에게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신뢰가 높을 때 국민이 행정에 적극 협력하고 긍정적으로 이해한다. 신뢰받기 위해서도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