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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에 대한 특별 담화문 : 재임중 대통령 발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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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 2006.04.25.
  • 대통령비서실
  • 61643
  • 청와대브리핑
  • [다운로드]

내용

-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4월 25일 청와대에서 '최근 한일관계에 대한 대통령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독도문제에 대한 대응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로 시작하는 특별담화에서 노 대통령은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된 역사의 땅”이라면서 “일본이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의한 점령지 권리, 나아가서는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규정한 후, “우리는 결코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독도문제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와 더불어 한일 양국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인식, 자주독립의 역사와 주권 수호 차원에서 정면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물리적인 도발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일본 정부가 잘못을 바로잡을 때까지 국가적 역량과 외교적 자원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타적 경제수역 문제와 관련해서도 “일본이 우리 해역의 해저지명을 부당하게 선점하고 있으니 이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라면서 “일본이 부당한 주장을 포기하지 않는 한 배타적 경제수역에 관한 문제도 더 미룰 수 없는 문제가 되었고, 결국 독도문제도 더 이상 조용한 대응으로 관리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에게 독도는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이자, 야스쿠니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문제와 더불어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인식, 그리고 미래의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일본의 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라고 밝히고, “일본이 이들 문제에 집착하는 한, 우리는 한일 간의 미래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관한 일본의 어떤 수사도 믿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사과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일본이 사과에 부합하는 행동을 보여줄 것을 촉구하고, “21세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일본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장소] 청와대 세종전실, 세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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