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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8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서 열린 국제백신연구소 건물 증정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바로 인류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60∼70년대 우리나라는 콜레라, 장티푸스와 같은 전염병으로 큰 고통을 치렀고,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며 '이제 그 도움을 돌려주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