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5월 3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회의에 참석해 “다시는 고난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깊이 생각하고 마음을 굳게 다져나가자”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노 대통령은 “앞으로 나아가는 역사, 반복하려는 역사 이 두 개의 힘이 팽팽하게 실려 있는 것이 21세기 초두 세계의 상황이고 동북아시아를 둘러싸고 있는 질서”라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팽팽한 균형상태를 깨고 역사를 진보의 방향으로 이끌고 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