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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현장방문 오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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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 2004.12.15.
  • 대통령비서실
  • 00:18:12
  • 71728
  • 영주시청

내용

경북북부지역을 현장 방문한 노 대통령은 영주 시청에서 가진 경북북부지역 11개 시 군 혁신협의회 오찬 간담에서 "지난 30년간 지방이 잘 사는 정책을 쓰겠다고 했지만 공염불이 되고 말았던 것은 전략의 부재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은 "자원이 지방으로 흐르게 하는 지방적 차원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핵심 전략으로 자치와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먼저 지방자치와 관련, "위만 바라보고 있는 구조에서 지방의 발전을 꾀할 수 없다"며 "자신들의 목소리가 나와야 지방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두 번째로 혁신을 강조하면서 "힘이 낙후된 곳은 낙후를 벗어나기 위해, 또 앞서가기 위해 두 배로 혁신해야 한다"며 "혁신은 남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하는 혁신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경북 북부지역은 대단히 열성적이고 또 활력이 있고 여러 가지 활동에 있어 앞서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중앙정부의 지원과 관련, "자원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한데 이 전략에 있어서 지금까지 지방이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았다"면서 "너무 시야를 협소하게 잡아서 다른 지역에는 더 가는데 왜 우리 지역은 안 주느냐며 시샘과 갈등을 했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관광산업을 예시하면서 "지역의 많은 특화산업도 국민관광과 이어져야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요즘 직장인들은 금 토요일 되면 외국으로 나간다"며 통합적 시각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자원 배분에 대해 "인사나 연구개발비 배정 등을 할 때 지방대학, 중소기업, 그리고 지방이냐는 3가지 요건을 따져 이 조건이 항상 최우선되는 조건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방발전과 균형발전은 늦출 수 없는 화급한 사안이며 가장 중요한 국가전략"이라며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마음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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