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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동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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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 2004.12.23.
  • 대통령비서실
  • 00:42:13
  • 71731
  • 호놀룰루 만다린호텔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1월 23일 남미 3개국 순방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 11박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기착지인 하와이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북핵문제와 관련 "부시 미국 대통령과 6자회담 틀 안에서 해결한다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6자회담 틀이란 '대화로 해결한다'는 뜻"이라며 "이제부터 대화가 진행될 것인 만큼 북한이 좀 더 신뢰를 갖고 성의 있게 대화에 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정부의 자세와 의지 그리고 국민들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이 평화적 해결을 원하면 그렇게 되고 국민들이 다른 방법을 원하면 거역할 수 없다"며 "(동포 여러분은) 예외 없이 평화에 의해 원만하게 풀리기를 바랄 것이고 국민들도 이점에서 대부분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의지대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북한과 유관국들의 전략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13일 LA에서의 연설 배경과 의미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다. 노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입장이 한국에 왜곡돼 전달되고 한국 내에서는 미국 정부가 강경으로 간다고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미국 내에도 연구하고 글 쓰는 많은 분들이 그런 경향을 갖고, 자꾸만 6자회담 틀이 깨지고 뭔가 강경한 적대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글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여기에 대해 한국 국민들의 보편적 인식을 전달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보기에 따라서는 걱정한 분도 있었는데, 다행히 미국 정부는 아무런 오해가 없었던 듯하며, 미국민도 강경책을 선호하는 인식이 있었다면 그 인식도 많이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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