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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출입기자단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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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 2005.03.29.
  • 대통령비서실
  • 00:35:15
  • 71754
  • 북악산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3월 27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함께 하며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상반기에 고이즈미 총리가 한국에 오기로 돼있다. 예정대로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국민에게 조급하게 성과 거두려 하지 말고, 그렇다고 성급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쉬이 포기하지도 말고 좀 꾸준히 가자, 결의를 갖고 멀리 내다보고 대처해나가자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한반도 미래를 보면 동북아 평화구도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일시적으로 상황을 무마하고 호도하고 넘어가는 응답이나 수사에 목표를 둬서는 안 되며, 그런 대답을 받으려 하는 건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선 3월 23일 ‘최근 한·일관계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당시 일본총리의 신사참배, ‘다케시마 날’ 선포, 역사교과서 왜곡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에서 “이제는 정부도 단호히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침략과 지배의 역사를 정당화하고 또다시 패권주의를 관철하려는 의도를 이상 더 두고 볼 수만은 없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산행에서 균형발전정책에 대해 “균형발전이라는 비전으로 수도권의 미래를 설계하지 않고 수도권에만 몰려있는 규제를 풀고 가겠다면 되는지 제일 궁금하다”며 “프랑스가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국력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집요한 정책을 편 것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야말로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라며 “우리는 우리의 사고가 결정적으로 전환되는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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