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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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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 2006.09.09.
  • 대통령비서실
  • 00:11:25
  • 71932
  • 핀란드 House of the Estates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9월 9일 반하넨 핀란드 총리,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제3차 한·EU 정상회담에 이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핵문제가 외교적으로 그리고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EU가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반하넨 총리와 바호주 집행위원장은 EU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미국이 대북제재를 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기자 질문에 “북한에 대해 어떤 제재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부시와 어떻게 협의할 것인지는 고도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고 고도의 기밀이 필요한 문제”라며 “큰 틀에서 평화적 방법으로 북한을 6자회담으로 끌어내 대화로 북핵문제를 풀어간다는 원칙을 가지고 여러 가지 필요한 방법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것이 압력이 되든 아니 되든 6자회담을 정상화시켜 그 안에서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보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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