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노무현사료관 로고

전체 노무현사료관의 모든 사료를 키워드·주제·시기별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2006 방과후학교 성과보고회

마이 아카이브에 담기


사료정보

  • 2006.12.15.
  • 대통령비서실
  • 00:28:20
  • 71946
  • 대전 무역전시관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12월 15일 2006 방과후 학교 성과 보고회에서 "이 정책이 성공하면 교육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교육의 품질이 많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전인교육 얘기하는데, 한 학생의 전 생활을 다 책임지는 교육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보고를 들으면서 이 정책이 성공하면 우리가 그렇게 걱정하던 교육의 혁명이 일어날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 대통령은 "'입시보충교육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방과후 교육을 반대한다', 여기에 찬성하기 어렵다"면서 "원칙적으로 방과 후 교육은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아주 낮은 수준에서는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바깥에서 사교육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같은 교육이라도 학교 안에서 하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최소한 그것을 보충교육이라고 배척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방과후 학교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학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학이 좋은 아이 뽑기 경쟁을 하지 말고, 대강 우수한 아이를 데려다가 잘 가르쳐서 좋은 아이 만들기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전 국민을 한 줄로 줄 세우기 경쟁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대학뿐만 아니고 우리 사회발전에도 걸림돌이 된다”면서 “대학교가 적어도 초중등 공교육을 살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교육정책 전반에 관해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져 있으나 저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성과가 증명한다. 우리 아이들 실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우리 교육과 교육담당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사주어야 우리 자동차 품질이 높아지는 것처럼 교육에 대해서도 스스로 자부심과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학교와 선생님에 대해 믿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목록

목록
위로

노무현사료관 로고

디지털유산어워드 2018 선정 사이트

(03057)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3 전화 82-2-1688-0523 팩스 82-2-713-1219 이사장 정세균 사업자번호 105-82-17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