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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다우코루 OPEC 의장 겸 나이지리아 석유장관 접견에서, 고유가와 관련 자원무기화 경향과 해외자원 지배 움직임 등 최근 국제정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자원보유국과 사용국 간에 공존할 수 있는 사고의 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다우코루 OPEC 의장은 최근 OPEC의 동향과 한·나이지리아 경협관계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했다. 또한, APEC 등 동아시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의 위치를 평가하고, 나이지리아의 철도사업 등 일부 공공서비스분야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