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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폭탄테러로 인한 고(故) 윤장호(27) 하사 순직과 관련,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제는 고귀하고 값진 것으로 마음속에 간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윤 하사 개인의 죽음을 단순한 사고 또는 불운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의 명령에 의해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상응하게 국민과 더불어 예의를 갖추고 정중히 애도하고 조의를 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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