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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고 윤이상 선생의 부인 이수자 여사 접견에 배석한 박재규 윤이상 평화재단 이사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노 대통령 내외는 2007년 9월 13일 간첩조작사건인 동백림 사건 이후 4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은 이수자 여사를 접견했다. 접견 당시 여든 살이었던 이수자 여사는 역사의 질곡 속에서 고초를 겪은 남편의 명예를 회복시켜 줬다며 감사의 표시로 즉석에서 큰 절을 했다. 노 대통령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이렇게 절을 받아본 적이 없어 어쩔 줄을 모르겠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과거사에 대해 문민정부 이래 꾸준히 진실규명 작업을 해오고 있지만 사실을 밝혀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제일 어려운 경우는 분단으로 인한 인식의 혼선에 따른 것"이라며 "그것은 분단의 장벽을 조금씩 허무는 남북의 사회문화적 교류와 통합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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