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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중앙부처 실·국장과의 대화 말씀 : 대통령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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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 2003.06.20.
  • 대통령비서실
  • 55474
  • 대통령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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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여러분께 제시한 것이 국정목표입니다. '참여정부'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 이렇게 국정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지금 무엇을 해야 우리 경제가 제대로 될 것인가? 여러번 강조했듯이 기술혁신을 첫번째로 내세웠습니다.
두번째는 시장개혁입니다. 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 한가지는 동북아시아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시장을 잘 관리하고, 기막힌 마케팅을 해도 동북아가 불신과 적대의 질서 속에서 갈등을 계속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으로 적대관계로 간다면, 우리 한국은 자기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 경제도 제대로 발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을 만들어 냄으로써 변방의 역사를 거두어 내고, 혹 중심의 역사가 아니더라도 동반자의 역사를 열어 가야 합니다. 자주의 역사를 열어 가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뜻을 세워달라'는 것입니다.
개혁해야 합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모든 영역에서 변화가 필요합니다. 국가도 개조되어야 합니다.


공무원 여러분이 개혁의 주체입니다. 많은 국민들은 공직사회를 개혁의 대상으로 봅니다. 대통령이 결단해서 공직사회를 개혁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참여정부 출범 이후는 그런 요구가 없습니다. 여러 차례 저는 공무원이 개혁주체라는 것을 천명했습니다. 개혁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이 개혁에 성공하면 우리 나라에 새로운 기회가 옵니다. 나라의 팔자를 고칠 기회가 옵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면 여러분은 타율적 개혁을 강요당하게 될 것입니다.


개혁은 5년, 10년 만에 끝날 일이 아닙니다. 앞으로 30년, 50년 계속 달려가지 않으면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혁 그 자체가 여러분의 직무가 되어야 합니다.


[연설 장소]서울경찰청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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