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열에는 사진 설명을 | 2열에는 사진을 넣으세요. |
---|---|
키보드를 사용하여 뷰어를 제어하실 수 있습니다. 좌우버튼 :이동 | 엔터 : 전체화면 | + - : 확대/축소
태풍 `루사' 피해가 막대한 강원도 강릉을 방문하여 침수로 상품성이 떨어진 신발가게의 제품을 고르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노 후보는 이날 강릉시청을 방문, 심기섭 시장으로부터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을 광범위하게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면서 '특히 일반 보험으로 해결되지 않는 재해에 대해 국가가 최후의 보험자가 돼 최대한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또 '일선 공무원들이 피해상황을 조사할 때 보상대상에서 제외시키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야 하며, 식수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포대 해수욕장 부근 안현동과 중앙시장 일대 침수상가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달라'며 흥분하는 일부 상가 주민들에게 '서울에 돌아가서 열심히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위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