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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갱신원 주최 강연회에 참석하여 기독교 목회자들 앞에서 강론하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노 후보는 초등학교 시절 10리길을 걸어 읍내 교회에 다녔던 추억, 기독교청년회(YMCA) 인권운동에 참여했던 인연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풀어갔다.
노 후보는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역사를 바로 볼 줄 아는 안목과 세계사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내다볼 줄 아는 통찰력”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특히 “한국이 주도하는 동북아시대를 끌어가려면 우선 남북문제를 잘 풀어가야 한다”며 “개혁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정신이며, 짜증스럽지 않은 개혁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종교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면 속이 보일 것 같으니 선거가 끝나면 결정하겠다”고 말해 목사들의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