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열에는 사진 설명을 | 2열에는 사진을 넣으세요. |
---|---|
키보드를 사용하여 뷰어를 제어하실 수 있습니다. 좌우버튼 :이동 | 엔터 : 전체화면 | + - : 확대/축소
제57회 경찰의 날을 맞아 양천경찰서를 방문하여 경찰들을 격려하고, 전,의경들의 내무반을 살펴보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노 후보는 전·의경들의 생활공간인 내무반을 꼼꼼히 둘러보며 "평소에 버스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무엇보다 우선 밥 먹는 일이 참 어렵겠구나"하는 생각에 안타까웠다"면서 "세탁은 어떻게 하냐"고 묻는 등 세세한 관심을 표하였다.
노후보는 "생일을 축하하러 왔는데 너무 군기가 들어 있어 엄숙해서 무슨 말을 못하겠다"고
슬쩍 농을 건네며 주위 분위기를 누그러뜨린 후 "나도 사병으로 3년간 군 생활을 했다. 군대 갈 땐 가기도 싫고 가서는 날짜 헤아리며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마치고 되돌아보면 "군 시절을 통해 인생에 대한 책임감도 배우고 사회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면서 "열심히 복무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경찰공무원은 시민들과 직접 부대끼며 봉사하는 보람있는 일"이고 "경찰 전체의 인상이 여러분의 얼굴에 달려있다"면서 일일이 격려의 악수를 나누었다.
인근에 위치한 신정6동 파출소로 자리를 옮긴 노후보는 순찰차에 탑승하여 무전기를 통해 관내 순찰중인 경찰들에게 "생일을 축하한다. 경찰도 많이 바뀌었고 민주화되는 과정에 우리경찰이 앞서 있다"면서 "여러분의 노고에 높이 치하 드린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