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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의 인터넷 방송국 티비로(TVRoh.com) 개국 축사를 하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노 후보는 “언론과의 관계에서 나처럼 어려움을 겪은 사람이 없는데, 이제 나도 방송국이 생겨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콘텐츠 능력을 더 개발해 좋은 방송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인터넷이 없었으면 ‘노사모’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인터넷이 나를 민주당 대통령 후보까지 만든 것”이라며 “지금 고전하고 있지만 인터넷에서 다시 바람이 불면 오프라인에서도 바람이 일 것”이라고 인터넷을 통한 ‘제2의 노풍’ 재점화를 기대했다.
플래카드에는 노무현과 함께하는 또다른 세상 TVRoh가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