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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선 여성연대 면담에 동행한 어린이들과 손을 잡고 당사복도를 걷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노 후보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대선을 앞두고 여성단체들이 구성한 `대선 여성연대' 관계자들과 면담하기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회의원과 지방 광역의회 비례대표도 50%를 여성에 할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후보측 관계자는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현 소선거구제에선 어렵지만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면 복수 추천 등이 가능하므로 상향식 공천과 절충, 당내 경선때 일정비율 이상 득표 등 제한적 조건을 적용해 이런 방안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