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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 부부 초청 만찬에서 김상현 상임고문의 건배사를 경청하며 파안대소하는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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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부부동반 만찬을 갖고, 2시간10분동안 신당 문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해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현 고문은 "내가 대통령 내외분을 모시고, 또 지도부와 사모님을 모시고 건배를 제의하는 것은 내 생애 처음"이라며 "내가 아내와 44년간 살았는데 이 순간 아내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해 만찬장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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