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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칸자키 타케노리 일본 공명당 대표를 접견하고 "북한 핵무기 불용,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이 과정에서의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의가 북핵문제에 대한 한국정부의 기본원칙"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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