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자 신현대는 2003년 2월 최초의 대통령 한방 주치의로 임명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재임 중 노 대통령의 건강을 살피면서 경험한 배려심, 유머, 한방에 대한 관심 등을 일화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한의학서 ‘신농본초경’을 알고 있던 노 대통령을 인상 깊게 기억한다.
2003년 2월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한방주치의로 임명되어 2008년 2월 퇴임까지 함께했다. 주치의로서 대통령과 그 가족의 건강을 보살피는 일이 주 업무였으며 해외 순방 및 휴가 시에도 수행했다. 대통령 한방주치의를 둔 것은 참여정부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