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문에서 싱가포르 공무원들이 가장 우수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우리 공무원들이 더 우수하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훨씬 더 복잡한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지난 반세기 동안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를 만들어낸 일등공신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올해가 국정운영의 목표와 실천전략을 세우는 한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결실을 하나하나 거두어 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혁신’이 필요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발빠르게 변화하면서 대한민국을 한단계 높여 나가야 합니다. 효율적이고 긍정적인 것은 두 배로 늘리고 비효율적이고 부정적인 것은 절반으로 줄여 나가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국가혁신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