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2월 2일 버킹엄 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두 나라가 함께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는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이들 분야에서 영국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 대통령은 '올해는 영국이 상주공관을 한국에 개설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지금까지의 선린우호를 바탕으로 양국관계를 더욱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