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더위에 지친 몸과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마음이 한숨 쉬어가는 시간이길 바라며 시원한 사진 한장 소개합니다.
벽면을 가득채운 코발트 블루 푸른 바다에 파도가 일렁입니다. 한국의 피카소, 다도해의 물빛 화가로 잘 알려진 전혁림 화백의 그림 <기둥사이로 보이는 통영항>의 앞에 노무현 대통령이 서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아마도 통영 앞바다를 그린 <한려수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시는 것 같네요.
2005년 11월 12일
노무현 대통령이 '구십, 아직은 젊다'는 주제로 전혁림 화백의 신작 전시회가 열리는 이영미술관(경기 용인)을 방문했습니다. 부산 변호사 시절부터 전혁림 화백의 작품을 인상깊게 접한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땅의 아름다운 풍경을 캔버스에 담는 망백(望百.100살을 바라본다는 91세의 별칭)의 작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큰 성취를 축하드립니다. 감동을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적은 방명록 내용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료관으로 이동합니다. 대통령의 취향과 여유를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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