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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이야기 유의미한 주요 사료를 소개하고 그 배경과 맥락을 정리해 제공합니다.

“어버이 마음, 농부의 마음으로 회초리를 들어달라”

2003년 어버이날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에게 보내는 편지 


취임 첫 해인 2003년 5월8일 어버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습니다. 낳고 길러준 부모님과 대통령으로 만들고 키워준 국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가난을 물려주셨지만 남을 돕는 마음도 함께 물려 주신 아버지, 매사에 호랑이 같았던 분이지만 바른 길을 가야 한다는 신념을 물려 주신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내가 아프면 나보다 더 아프고, 내가 슬프면 나보다 더 슬퍼했던’ 두 분에게 하얀 카네이션을 바쳤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을 ‘또 한 분의 어버이’로 모시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어버이의 마음으로 잘못하면 회초리를 들고 농부가 잡초를 뽑아내는 것”처럼 정치가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을 때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세대의 차이가 세대의 갈등이 되지 않는 대한민국에 대한 바람도 전했습니다. “자식은 부모에게서 경험을 배우고, 부모는 자식에게서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배우는” 사랑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면서 주권자인 국민을 어버이로 모시고 “국민이 드는 회초리는 기쁜 마음으로 맞고 온 힘을 다해 잘못을 고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다짐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겸손한 권력, 따뜻한 정치를 꿈꿨던 대통령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편지를 마치면서 “저의 이 편지가 부모님의 은혜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 대한민국이라는 가족 공동체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런 대통령의 마음을 담아 이 편지 전문을 소개합니다.

성수현 노무현재단 사료연구팀장


어버이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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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사료연구센터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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