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4월 30일 청와대브리핑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북핵 문제는 모두가 이해당사자이지만, 지금은 북·미를 중심으로 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의 틀을 만들어가는 국면이므로 한·미 공조를 통해 이 문제가 잘 풀리도록 상황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지금은 북·미를 중심으로 대화의 틀을 만들어가는 국면이므로 3자 회담의 틀에서 논의하는 과정에 이해관계가 있다고 무리하게 끼어들 수는 없다"면서 "여건 조성이 안된 상태에서 회담에 끼어들어 초점을 흐리기보다 한편으로는 북한을 설득하면서 한·미 공조, 한·미·일 공조로 이 문제가 잘 풀리도록 상황을 조성하고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장소] 청와대 백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