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5월 25일 경제단체장 및 대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임기 중에 효과가 크게 안나더라도 5년, 10년 멀리 내다보고 경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위기를 너무 강조하다 보면 무리한 정책을 쓰게 되고, 결과적으로 후유증이 남는 사례를 많이 보아왔다”며 “멀리 내다보는 경제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출자총액제한, 투명성 지배구조가 쟁점이 되고 있는데 이는 언제가는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끊임없는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며 "시장 투명성과 지배구조의 투명성은 세계적 추세이고, 이론적 뒷받침도 있으며 국민의 뜻이기도 하다. 정부가 지난해 마련한 시장개혁 3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세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