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7월 9일 전북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서 "수도권 자원이 집중되는 것을 지금이라도 차단해 결국 지방에 인재가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방이 주도해 스스로 발전을 모색하도록 하면서 효율성 있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하는 쪽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중앙정부 권한의 대폭적 지방 이양과 예산사용 자율권의 지방 부여만으로 30년 동안 내리막으로 가고 있는 지방이 다시 회복될 수 없어서 만든 것이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고속도로나 공단, 공항과 같은 인프라의 공급이 지역의 운명을 가르는 것은 아니고 이제 지역혁신 역량이 운명을 가르는 시대가 됐다"면서 "역량이 있는 곳에 머리를 써서 사업적 부가가치를 생산할 때, 그것이 가능하도록 투자가 이뤄지고 확대되는 특별법과 특별회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소] 전북 군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