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8월 20일 강원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벌어지면 국민통합이 깨져 국가전체가 불행해지고 비효율적이 된다"며 "균형발전이 참여정부의 실질적 첫째 과제이고 역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기술혁신이나 인재양성은 대통령이 말만 해도 대개 여러 사람이 동의해서 저절로 가는데 균형발전은 아무리 말을 해도 이해관계가 달라 수도권은 시큰둥하거나 총론에 찬성해도 각론에 가면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만큼 어려우므로 반드시 관철되도록 대통령이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중앙정부가 돈, 기관, 권한도 내려보내고 분산하려 하는데 중앙정부가 주지 못하는 것은 혁신역량"이라고 강조하고 "혁신, 창의력 가진 도시만이 성공한다"며 지방정부, 기업, 언론,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혁신체계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 [장소] 원주 중소기업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