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6월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참여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지금 모든 분야에서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관행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그 요체를 △권력 중심의 권의주의정치로부터 국민 중심의 참여정치로의 전환 △배타적인 국정운영으로부터 토론과 합의라는 시스템에 의한 국정운영으로의 변화 △권력과 언론의 합리적인 관계 설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