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1일 제56주년 국군의 날 연설에서 "우리의 안보를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자주국방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독자적인 작전수행능력과 정보역량 강화, 인력의 정예화와 전력의 첨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자주국방과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중요한 두 축이며, 우리의 안보에 대한 자주적 역량을 갖추어 나갈 때, 한미동맹도 더욱 굳건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