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월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새해 첫 기자회견 모두연설에서 "그동안 우리는 선진국을 구호로만 내세우고 막연한 미래로만 생각해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갖지 못했다"면서 "광복 60주년인 올해를 선진한국으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이대로 가면 우리 경제도 2008년경에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열리고 2010년에는 여러 지표에서 선진경제에 진입하게 되며, 이르면 다음 정부가 출범할 때 선진한국호의 열쇠를 넘겨주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