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2월 21일 혁신도시 건설 보고회에서 "이제 혁신도시가 2010년께까지 완공되고 2012년까지 입주가 다 된다고 생각하면, 이것은 그저 공공기관의 이전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도시건설까지 가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의 깊이나 폭이 훨씬 큰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혁신도시는 우리 국민들이 경제와 산업과 삶의 형태를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중앙에서 아무리 많은 예산을 따온다 하더라도 그 지역의 혁신역량과 결합되지 않으면 소비 위주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결국 혁신역량을 내부에서 축적해야 되는데 그 거점은 혁신도시"라며 "인재가 와서 살고 싶은 도시, 떠났던 일류 인재들이 돌아오고 그 인재들이 함께 활발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비전과 성과', 건교부가 '혁신도시 건설 추진계획', 11개 시·도의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시·도별 지역발전 방안' 등을 보고했다.
- [장소] 전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