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 9일 있었던 개헌 제안과 관련해 11일 열린우리당 비대위원·상임고문단과 가진 오찬 인사말에서 "오늘 야당 대표들도 함께 초청하고 싶었는데 초청이 거절됐다. 대통령의 초청을 거절한 것이 네 번째"라며 유감을 표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니까 대화를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는 찬반의 입장이 미리 있다 할지라도 국민들과 더불어서 성의 있게 토론하고, 토론 과정에서 개헌을 해야 되는 이유를 말하면 또 안 해야 되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국민들에게 동의를 구해나가는 것이 정치하는 사람들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이 아예 토론 자체를 막아버리겠다고 하는 것은 아주 비민주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 [장소] 청와대 인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