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8년 2월 1일 국정과제 보고회에서 "참여정부는 사실상 부처와 위원회가 함께 정부를 이끌었다. 그러한 시스템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균형발전, 정부혁신 등 역사가 요구하는 과제를 회피하지 않았고, 역대 정부에서 미뤄둔 난제들을 정면으로 다뤄서 해결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왜 100점짜리를 못하고 60점밖에 못했냐’고 나무란다면 정책환경과 스스로의 역량의 한계를 돌아볼 수 있겠으나,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식의 근거 없는 이념공세에 대해서 ‘반성하겠다’고 자인하는 것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그러한 공세에 대해서 깊이 따져보지 않고 인정하지 말고, 객관적 과학적 분석에 근거해서 평가하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바람직한 대안과 이후의 방향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소] 청와대 영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