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3월 20일 경기도 수원 경찰대학에서 열린 제19기 경찰대학 졸업 및 임용식에서 "경찰은 한때 업무 수행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해 국민을 실망시킨 일."이 있었다며 "지연이나 학연, 친소관계와 정치적 편향에 따른 인사로 경찰의 사기가 꺾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 대통령은 "경찰이 한 순간이라고 정도에서 벗어나면 그 동안 쌓아올린 신뢰가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된다는 점을 깊이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