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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4월 28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특수전 사령부에서 열린 서희부대와 제마부대의 이라크 파병 신고 및 환송행사에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에서 "지금 이라크 국민들에게는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그들이 하루빨리 평상의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파병부대 장병들은 평화의 씨앗을 뿌린다는 자세로 따뜻한 인류애를 발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