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9월 24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참석, 연설문을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남북간 교류협력 확대, 6?15선언의 실천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참여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증진과 공동번영을 목표로 하는 ‘평화번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인 경제협력의 틀을 정립하며, 국민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북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