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경찰 인사도 지연이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좌우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충실한 사람이 우대 받는 원칙을 정착시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제 국민위에 군림하는 경찰이란 오명은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며 '권력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지켜나가고 있고, 오히려 깨끗한 정치를 만드는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