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6월 16일 인천대교 기공식 축사에서 '인천대교는 물류비 절감과 생활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그 자체가 훌륭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 그리고 청라지역을 삼각축으로 연결하면서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을 더욱 더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 경제자유무역의 성공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확고하고'고 밝혔다.